한국음악협회 충청남도지회(회장 한상복)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청양 문예회관에서 전국청소년기악경연대회를 개최해 전국의 음악 꿈나무들이 모여 음악예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로 13회가 된 전국청소년기악경연대회는 건전한 경쟁을 통해 청소년들에 내재되어 있는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자 피아노, 현악, 관악 3개의 경쟁부문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전국의 초․중․고등부 청소년 250여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피아노 부문은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려 열띤 경쟁 속에 경연이 이루어졌다.

이날 경연대회에 동석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연주 실력 향상의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습 장소는 물론 휴게 공간과 먹을거리까지 잘 구비되어 있어 추운 날씨 속에 따뜻한 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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