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019년 1월 1일부터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모든 농산물로 확대 실시됨에 따라 농업인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은 11월을 농약안전사용의 달로 지정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지역 내 농업인과 농약판매상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와 교육을 실시한다.

또 SNS를 통한 홍보와 읍‧면사무소, 농약판매상과 같이 농업인의 이동이 잦은 곳에 포스트를 게시하는 등 제도의 전면 시행에 앞서 홍보에 힘쓰고 있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란 국내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이(MRL) 설정된 농약 이외의 등록되지 않은 농약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이다.

2016년 12월 31일부터 열대작물과 견과종실 등 일부작물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2019년 PLS제도가 전면 시행되면 해당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잔류허용기준 미설정 농약은 1kg당 일률적으로 0.01mg이하가 돼야하므로 농업인의 피해가 우려된다”며“제도의 시행을 널리 알려 농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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