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아로니아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아로니아 토양관리』제목의 전문교재를 발간 보급한다고 밝혔다.

아로니아는 폴리페놀 화합물,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물질과 카테킨, 루틴, 탄닌,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으로 시력 보호와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특유의 떫은 맛과 신맛으로 인해 식용으로 생과를 이용하기 어려워 의약품 및 기능성 식품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는 2007년에 도입되었고, 2013년에는 336ha 그리고 2016년에는 2,305ha로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국내·외 토양 및 양분관리 등에 관한 전문적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에 발간하는 교재는 아로니아의 생육과 토양 및 양분관리 등의 기본적 원리와 응용기술을 수록한 것으로 아로니아 재배농가에 직접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농업인 영농교육 교재로 활용할 예정이며, 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ares.chungbuk.kr)에 게재하여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책자 발간에 참여한 도 농업기술원 권의석 박사는“아로니아는 토양에 대한 적응성이 좋아 재배에 어려움이 없으나, 안정적인 수확량과 나무의 세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토양과 양분과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양분 및 수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