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충주시 농업인대회가 지난 10일 충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이찬일)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충주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농업인단체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과 함께 체육대회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관내 12개 농업인단체에서 2천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친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농업인충주시연합회 이기숙 회장이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총 33명이 농업발전과 주민화합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과 감사패, 공로패 등을 받았다.

개회식 행사에 참석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농업인들의 화합과 만남의 장이 되고, 농업⋅농촌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뭄과, 폭우, 우박피해 등 각종 자연재난과 어려움을 극복한 농업인의 노고를 치하했다.

개회식 후에는 줄다리기, 힘자랑, 배구 등 6개 종목으로 나눠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와 함께 장기자랑이 진행돼 한 해 농사를 마친 농업인들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