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충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11월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4일간 청주종합경기장앞 광장일원에서 개최된다.

10일 오후 3시30분에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각급 기관․단체장, 전국 상인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시장, 유공상인 등 17명이 충청북도지사, 도의회의장,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표창 및 감사패를 수상하게 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함께하는 행복장터!” 라는 슬로건으로, 도내 22개 전통시장에서 70개 부스를 설치하여 시장별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게 된다.

행사장 전시판매관에는 채소, 과일, 약초, 곡식, 가공식품 등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고, 강경 대흥시장(젓갈류), 속초중앙시장(건어물), 매일영광시장(영광굴비) 등 타 시․도 전통시장도 참가하여 전시물품의 산지직송으로 박람회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살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기업에서 생산된 현미쌀국수, 메주, 인절미 등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청년창업관에서는 수제식혜, 조청, 굼벵이건강식품, 닭튀김, 떡볶이 등을 판매한다. 문화관광형 시장관에서는 와우카페시장, 황토농특산물시장, 장미막걸리시장이 참여하여 시식과 홍보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첫날 CJB 축하공연의 초대가수 공연과 둘째 날부터 넷째날까지는 시군의 날 행사와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별도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시군의 날 행사에는 도내 모든 시군이 참여하여 지역별 전통시장의 특산물, 문화축제 홍보를 위한 퀴즈경품, 특가(즉석할인)판매, 지역동아리 공연 및 전통시장 소개 자랑을 펼칠 계획이다.

충청북도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우수시장과 우수상품 홍보, 전통시장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제고 및 다양한 고객층 확보 등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과의 경쟁으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기가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