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부의장 박문희)는 11월 9일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제35차 충북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청주대학교 유호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한반도 평화체제, 비핵화와 평화협정’이라는 주제로 국회입법조사처 이승현 박사의 발제와 김영식 서원대학교 교수의 지정토론, 그리고 참석자 전원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어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박문희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평화협정 관련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우리 내부의 의견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확보해 나갈 때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구도 확립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하면서 다양한 의견개진을 당부하였다.

이날 포럼에는 도내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35명이 참석하여 통일준비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참가자 전체 기념촬영 후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한편, 다음 제36차 충북평화통일포럼은 12월 26일 14시에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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