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3동(동장 유재건)은 12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 18개소 300여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특히 빈곤, 가족해체, 질병 등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에 빠져 생계․주거 등 위기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개별 상담에 앞서 어르신들에게 보건복지부의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따라 2017년 7월 20일부터 노은3동 주민센터에서 운영 중인 맞춤형 복지팀의 업무 소개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기가구 지원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홍보용으로 제작된 리플렛과 홍보물품 등을 나눠드리는 시간을 가진다.

어르신 개별 상담 중 위기 가구 발굴 시 대상 가정에 방문을 실시하고, 사례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공공․민간 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한 위기 사유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복지 상담을 받은 어르신들은 “갑자기 생활이 어려워져 관리비와 임대료도 연체되어 어쩌나 혼자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동에서 복지 담당자들이 직접 찾아와 상담해주고 도와준다고 하니 살 것 같다”며 만족해 하셨다.

유재건 동장은 "추운 겨울 마음까지 추워지는 요즘.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통해 더 많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이 발굴되도록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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