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이 오는 18일(토) 오전 11시 청주시립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장영복 그림책 작가 초청 ‘길에서 만난 상상력’이란 주제로 작가강연회를 연다.

장영복 그림책 작가는 충북 청주시 남일면에서 나고 자란 청주지역작가로, 2004년 아동문학평론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대표작으로는 이번 강연의 주제도서인 ‘호랑나비와 달님’을 비롯해 ‘여름휴가’, ‘숲을 읽어요’, ‘곤충을 읽어요’ 등이 있으며, 자연과 삶에서 얻은 씨앗에 상상력을 더해 동시와 그림책을 쓰고 있다.

이번 지역작가 강연은 도서관이 중심이 되는 독서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독서문화플랫폼은 작은도서관, 서점, 출판, 지역작가를 연계해 시민들에게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작가 강연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동네서점 및 작은도서관 등에서 20여회 열려 독자들이 작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진행하는 작가초청 강연 대상은 아동 및 동반 부모 30명이며, 참가신청은 11월 10일(금)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작가를 직접 만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들에게 저자와 독자를 연결해주는 만남의 장을 통해 독자에게는 지역문학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저자에게는 창작의 의욕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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