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시계획과는 지난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실효성 있는 재해예방형 도시계획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 및 저감할 수 있는 도시계획 수립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2017년 충북 중부권 집중호우 피해상황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충북연구원 배명순 충북환경연구센터장의 특강과 함께 재해예방형 도시계획 수립 방안 등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충북연 배명순 센터장은 올해 청주시에서 발생한 피해 사례에 대한 유형별 원인 분석과 함께 청주시에 적용 가능한 해외사례 및 대책 등 재해예방을 위한 도시계획적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도시계획과 직원들은 재해예방형 도시계획수립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직원간 협조사항 및 청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집중 토론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재해예방형 도시계획수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청주시 실정에 맞는 재해예방형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문가 컨설팅 개최 및 직원 역량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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