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에서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1월달에도 무료영화 감상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관람하게 할 계획이다.

찬바람이 불어 을씬년스러운 11월에 상영될 영화『한공주』는 2013년 제13회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경쟁부분 금별상등 2014년 해외 영화제 주요상을 석권한 작품으로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천우희는 이 작품을 통해 3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포함,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여배우로 성장했다. 주로 독립영화 부문에서 활동했던 이수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삼은 영화이다.

영화 관람은 11. 13일(월) 오후 7시부터 112분간 상영될 예정이고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으로 오시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공연운영담당(760-3351) 부서로 전화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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