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민방위교육·훈련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민방위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능력 함양을 위한 2차 보충 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영동군에서 실시되는 마지막 교육·훈련으로, 상반기와 1차 보충 교육‧훈련 미이수자 397명이 대상이다.

민방위 교육은 1~4년차 민방위대원 155명이 대상이며, 안보,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의 집합교육으로, 영동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10~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동안 실시된다.

2회에 걸쳐 진행되므로, 참석이 가능한 교육일정에 맞춰 참석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민방위 대원의 편의와 참석률 제고를 위해 주말교육이 편성됐다.

민방위 비상소집 보충훈련은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242명이 대상이며, 발령 1시간 이내에 각 지역대에 응소해 임무, 역할, 국민행동요령 등을 교육 받는다.

훈련은 오는 10일 오후 7시 각 읍·면사무소에서 실시된다.

훈련 불참자는 민방위기본법에 의거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조치될 수 있으니, 대상자는 필히 참여하여야 한다.

대원의 시간·경제적 부담완화와 편의를 위해 타지자체 훈련에 참석 가능하며, 일정은 국가재난정보센터 홈페이지(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훈련 미응시 대원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보충교육과 훈련이 실시되니, 반드시 참석해 국가안보를 돌아보고 민방위 대원 임무 수행능력을 제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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