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7년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아산시 월랑2리 장수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농촌현장포럼은 주민이 현장 활동가 등 다양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마을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과 주민 역량을 분석·진단하고, 마을 주민들의 참여와 토론을 통해 발전 과제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도별 예선을 거친 전국 9개 팀이 모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평가단 심사가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월랑2리 장수마을은 ‘장수마을 자립 프로젝트’를 주제로, 우후죽순 공장들이 입주하면서 본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훼손된 마을을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복원하고 활기를 되찾는 과정을 그렸다.

도 관계자는 “주민 주도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 성공 추진 기반 구축 및 농촌현장포럼 성공 모델 발굴·전파를 위한 이번 대회에서 도내 마을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의미가 크다”며 “도는 앞으로도 행복하고 잘사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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