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줄이어... 한국의 멋 전통 지화 최고! 제주특별자치도 지원결실 맺어야

한국불교 태고종 제주교구 종무원(종무원장 탄해스님) 제주불교장엄연구회는 11월1일부터 11월25까지(5일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제5회 제주불교 전통지화 및 장엄전시회를 개최했다.

1일 개막식은 태고종 중앙종회 부의장 법담스님, 제주교구 종무원장 탄해스님, 제주교구 종무원장 당선인 지원스님, 태고종 총무원 홍보부장 혜철스님, 제주교구 종무원 각 국장스님, 제주불교연합회장 관효스님, 제주불교 사암 주지스님, 제주특별자치도 의회(김태석, 김희현, 고태민 의원), 제주불교 각 신행단체장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시회는 제주불교장엄연구회(회장 지화스님)회원들이 1년 동안 준비한 수준높은 작품 60여점이 전시되었다.

우리 불교에서는 예부터 거룩한 부처님께 여섯 가지 공양물을 올리면서 생사의 고해를 건너 피안에 언덕에 이르기 위한 육바라밀 실천을 서원하여 왔다.

여섯 가지 공양물 중 꽃은 보시 행을 의미하며 꽃을 올리는 걸음걸음마다 자비의 꽃이 피어나길 기원했다. 불자들은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이 되면 오색찬란한 연꽃잎을 말아 정성스레 연등을 만들어 부처님께 바치며 보살행을 발원했다.

이 같은 불교의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출범한 제주불교장엄연구회는 ‘제주불교전통지화 및 장엄전회’를 개최하며 종이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 한 송이 꽃을 접으며 흐드러진 마음을 다잡고 보살도를 이룩하겠다는 간절한 소망을 전하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 법당을 수놓는 형형색색의 연꽃등을 비롯해 불·보살전에 공양하는 ‘보살관행’, 불교의 각종의식에 쓰이는 다양한 색과 모양의 꽃을 한 장의 종이로 표현하며,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보리수나무아래에서 깨달음을 얻기 위해 6년간의 고행에 드셨듯 우리 불자들의 정성으로 만든 종이꽃을 선보이게 된다.

지도교수 지화스님

회원

부진섭 윤순옥 한경열 박경희

이금미 고수연 오승희 김봉실

강경숙 김춘생 조정아 장맹숙

김태은 정순열

도움주신분

고순심(꽃꽂이 지도) 최혜덕(한지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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