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만추의 계절을 맞아 크고 작은 체육 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

군은 11월 한 달간 6,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 풋살, 야구 등 다양한 체육대회가 열려 지역경기 및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4, 5일 스포츠파크, 공설운동장 등 보은군 일원에서 주말 이틀간 91개 클럽 팀, 2,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17 MBC꿈나무축구 8:8대회’를 시작으로 11, 12일 이틀간 ‘2017 전국풋살클럽리그 왕중왕전’이 체육공원 인조A․B, 풋살구장에서 열린다.

한국풋살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144개 팀, 2,000여명이 참가해 조별 리기,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또,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주말 20개 팀 65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2017 결초보은 전국 우수초등학교 주말야구대회’ 가 스포츠파크 야구장A․B에서 열려 뜨거운 야구 열기를 가을에도 이어간다.

18, 19일에는 70개 팀 1,050여명이 참가하는 ‘2017 보은 사커뱅크배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 가 체육공원 인조A․B, 스포츠파크 야구장B,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군은 지난 10월 보은대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11월에도 다양한 체육행사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불어넣는다.

군 관계자는 “사전 시설 점검 및 철저한 대회 준비를 통해 선수 기량은 물론, 지역 이미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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