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2일 군 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서 300여명의 품목별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활성화 다짐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회장 명영석)는 고추, 구기자를 비롯한 39개 품목별 단위연구회가 조직되어 선진영농 우수사례 학습을 위한 현장교육 및 신기술 과제 연찬, 워크숍 등 왕성한 활동으로 청양농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품목별 활성화 행사에서는 우수 농가 경영사례 발표를 통해 개방화시대 시장에서 무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신기술 영농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또 직접 생산한 우수 농축산물 경매장터를 열어 유통 감각을 익히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상품을 바라보는 객관적 시각을 체험하는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화합한마당을 열어 한 해 동안 땀 흘린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결속하는 자축의 흥겨운 장을 가졌다.

명영석 회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우리 2000여 품목농업인들은 넘버원 청양, 부자농촌 만들기의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항상 갖고 미래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기초석을 다져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준배 청양 부군수는 격려사에서 “청양의 품목별연구회는 충남에서도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농업인단체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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