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31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장학생 및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생 장학증서 전수식을 가졌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키우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된 전문기관으로 충청북도와 11개 시․군이 출연한 기금과 뜻있는 지역인사들의 기탁금으로 운영된다.

매년 상ㆍ하반기로 나눠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53명의 장학생에게 6천5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성적장학생 53명, 도내대학장학생 5명, 특기장학생 10명, 곰두리장학생 7명 등 75명이 선발돼 총 8천9백여만 원이 지급된다.

이날 장학증서 전수식에서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의 인재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큰 꿈을 키우며 미래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로 자라나길 희망한다”며 “시에서도 다양한 인재양성 시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목표를 이뤄 나갈 수 있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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