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1월 9일(목)부터 10일(금)까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17 서울 소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도시를 연결하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 소통 콘퍼런스는 첫째 날인 11월 9일(목)에는 ‘도시브랜드 포럼’ 이, 둘째 날인 11월 10일(금)에는 ‘소셜 콘퍼런스’ 가 열린다. 새로운 시민 소통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도시브랜드와 소셜미디어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의 훌륭한 강연과 팟캐스트 공개방송,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첫째 날
 도시브랜드 포럼 : 11. 9.(목) 13:00~18:00

 첫째 날 열리는 도시브랜드 포럼은 ‘도시는 소통이다’ 라는 주제로 해외의 브랜딩 사례 및 전략 등에 대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기조연설을 비롯한 2개 세션에 국내외 전문가 6명의 훌륭한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세션은 각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담다’와 ‘도시브랜드의 미래를 보다’로 구성되며, 해외 도시브랜딩 방향과 전략을 알아보고 서울브랜드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도시브랜드 포럼’ 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유경 한국외대 교수(서울브랜드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서울브랜드, 그 함의와 가치’ 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세션1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담다(14:05~15:35)
 
세션1은 일본 구마모토현의 세계적인 공공캐릭터 구마몬으로 시작한다. Isoda Atsushi 구마모토현 정책 심의관이 ‘구마몬 프로모션 전략’ 을 소개한다.

이어 글로벌 도시브랜드로 유명한 홍콩의 Brett McEwan Free공보처 국장이  ‘홍콩의 글로벌 도시브랜드 전략’을 소개한다.

끝으로 일본 PR계의 거장인 Takashi Inoue 교토대 교수가 ‘도쿄 도시브랜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발표한다.

세 명의 발표 후에는 김민기, 김성희, 박항기 등의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세션2
도시브랜드의 미래를 보다(16:05~17:35)
 
‘느낌이 달라요’라는 문구로 유명세를 탄 카피라이터 이희복 상지대 교수는 ‘슬로건으로 본 도시브랜드의 소통’을 말한다. 김준환 청운대 교수는 ‘해외도시브랜드의 트렌드와 시사점’을 대하여 발표한다. 끝으로 김병희 서원대 교수가 ‘서울브랜드의 미래를 위한 제언’ 에 대하여 발표한다.

발표 후 이화자, 김동경, 구자룡, 김정현 등이 토론과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강연 외에도 스페인 세비야를 대표하는 문화로 자리매김한 플라멩고 공연(정선희 플라맹고공연단)과 시민 참여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둘째 날
 소셜 콘퍼런스 : 11. 10.(금) 10:00~17:00

둘째 날 열리는 소셜 콘퍼런스는 기존의 딱딱한 콘퍼런스나 공공기관 행사와는 달리 ‘예능만큼 재미있는 콘퍼런스’를 추구하여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최근 모바일기기의 확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연결과 소통이 대중화된 시대에 시민들의 삶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다양한 형태로 들려줄 예정이다.
 3개 세션에 국내외 전문가와 유명인 11명의 강연과 대담이 준비되어 있다. 마치 코너 속의 코너처럼 진행하는 팟캐스트 공개방송에서는 시민 대표 3명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으로 서울시와 함께 창업에 성공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세션1
소셜, 도시에 가치를 더하다(10:10~12:10)
 
먼저 세션1에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울을 비롯한 세계의 도시들의 시민과 소통하는 방법과 사례에 대해 논한다.

선두로 국내외 최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페이스북의 로이 탄 아시아태평양지역 공공지원 총괄이 강연에 나선다. 그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부기관과 정치권의 페이스북을 통한 시민 소통을 장려하는 교육 업무를 맡고 있다. 이 날 강의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한 런던 교통국 등 사례로 보는 모바일 소통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버스 한 줄 서기 발자국 스티커, 임산부 배려석 테디베어 등 새로운 시도의 소통을 추구하는 라우드프로젝트의 주인공 이종혁 광운대학교 교수(공공소통연구소장)가 연사로 나선다. 그는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시민과 소소한 소셜 콘텐츠가 도시에 어떠한 큰 변화를 가져다주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다음은 JTBC의 예능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의 출연진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마크 테토, 알렉스 맞추켈리, 왕심린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그들과 함께 미국, 스위스, 중국 등 세계 도시들의 흥미로운 소셜미디어 이야기와 서울의 국제도시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세션2
소셜, 시민의 가치를 곱하다(13:40~15:00)
  
세션2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시민 삶의 개선을 중심으로 그 방법과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이다.

세션2의 시작은 정헌재 서울시 정보기획관이 연다. 그는 서울시의 열린데이터광장과 서울시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한다.

이어 공공부분 팟캐스트 1위인 정영진, 최욱의 팟캐스트 ‘걱정말아요 서울’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여기서는 실제 시민 창업가들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서울시의 소상공인 지원을 받거나 서울시의 데이터를 통해 어플을 개발하는 등 성공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실제 시민들의 성공 스토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세션3
소셜, 미래를 나누다(15:20~16:50)
 
마지막 세션3은 소셜을 비롯한 미디어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세션3의 각 연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소셜과 미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먼저 저서 ‘연결지배성’ 으로 화제가 되었던 조광수 연세대 교수가 강연을 시작한다. 그는 연결의 가치와 시대의 변화에 따른 사람-사람에서 사람-기계로의 소셜 진화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이어 과거 M.net의 ‘2NE1tv’, ‘오프 더 레코드 효리’ 에 이어 현재 딩고TV까지 미디어의 새 바람을 이끈 최재윤 메이크어스 이사(딩고TV 총괄)가 소셜과 미디어에 대하여 강연한다. 전통 미디어와 뉴 미디어라는 관점에서 미디어와 콘텐츠의 변화와 진화에 대해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의 대통령’이라 불리우는 이 시대 대표 1인 미디어이자 크리에이터인 대도서관이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소셜, 미래의 가능성을 높이다’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체불가한 개성의 가치에 대하여 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 앞 로비에는 소셜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본인의 소셜네트워크 계정에 콘퍼런스명을 해시태그하여 게시물을 올리면, 소셜월의 넓은 화면을 통해 바로 해당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연사 및 프로그램 등 콘퍼런스에 관한 정보는 2017 서울 소통 콘퍼런스 홈페이지(http://www.seoulsc.co.kr)를 통해 볼 수 있다. 콘퍼런스는 온라인 사정등록을 해야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당일 현장 참가가 어려울 경우 행사 당일 서울시 소셜 인터넷 방송인 ‘라이브 서울(tv.seoul.go.kr)’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등록은 2017 서울 소통 콘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8일(수)까지 진행된다.
 2017 서울 소통 콘퍼런스에 관하여 더 궁금한 점은 콘퍼런스 사무국(02-772-93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연식 서울특별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의 정책방향은 ‘열린 소통을 통한 시민 참여 행정’으로, 도시브랜드와 소셜미디어는 이제 새로운 시민 소통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서울시의 도시브랜드에 더욱 친밀감을 가지고 소셜미디어를 통하여 시정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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