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정욱스님)에서는 지난 10월 27일(금)에 김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교육장에서 언어발달지원서비스 대상자 부모님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언어발달지원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언어발달지원사업은 만 2세에서 만 12세의 발달단계에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 중 언어발달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아동들을 위해 언어능력평가 및 언어촉진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자녀는 언어발달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사회 적응에 필수적인 언어 습득을 위한 지원을 받고 있는데, 더욱 언어적 자극이 풍부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언어발달지원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정욱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자녀들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었으면 좋겠다”며 당부하였다.

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한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언어발달지도사 김주희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촉진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다문화가족자녀의 언어발달 지연의 원인과 그에 따른 부모의 대처법과 부모 서약서 작성을 통해 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한 계획을 세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지연씨는 “부모교육을 통해 아동의 양육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엄마로서 아동을 위해 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하였다. 또한, 아동을 키우는 과정이 노력한다고 해도 어렵다며 지속적인 지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언어발달지원서비스로 부모교육외에 언어발달능력 평가, 언어발달촉진수업 외 통·번역지원 사업, 다문화가족 한마음캠프, 가족상담사업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054-431-5473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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