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여수마칭페스티벌

 

이 여수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물들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14개 팀 700여 명의 정상급 관악 연주자들이 참여한 페스티벌을 8000여 명의 관람객이 즐겼다.

특히 27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 등 7개 팀의 관악연주를 관람했다. 참가자 300여 명은 발레리나 이주영 씨의 무용에 맞춰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참가팀들은 개막 전 여수시청과 여수해양공원 등에서 마칭 퍼레이드를 펼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육군군악의장대대 양악대, 국악대, 의장대 등 3개 대대와 코리아주니어빅밴드, 색소포니스트 심상정 교수, 영천성남여고 영브라스마칭밴드 등은 분위기를 이어가 화려한 관악 연주를 펼쳤다.

28일에는 여수공업고등학교,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관기초등학교, 여천초등학교, 여수북초등학교, 여수소라초등학교, 율촌중학교 등 여수 관악팀이 이순신광장에서 열연했다.

연주 외에도 관악기 체험행사, 아트페인팅 등 체험부스가 마련돼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여수마칭페스티벌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마칭페스티벌을 즐겼다”며 “여수가 관광과 더불어 문화가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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