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26일 오후 3시 하동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을 모시고 제178회 군민자치대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자치대학은 지난 12일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의 클래식 특강에 이어 ‘예술’을 테마로 한 두 번째 특강이다.

이명옥 관장은 한국문화예술계의 뛰어난 기획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현재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교수,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명예회장, (사)과학문화융합포럼 공동대표를 겸하고 있다.

이 관장은 또한 지난 2009년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한국문화번역원의 ‘2005년 한국의 책 96’으로 선정된 <팜므파탈>, 네이버 ‘오늘의 책’으로 선정된 <그림 읽는 CEO>,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의 ‘2009 올해의 청소년 도서’인 <나는 오늘 고흐의 구두를 신는다> 등 다수가 있다.

그는 또 사비나미술관장으로서 현대미술의 대중화를 위한 차별화한 전시와 교육을 기획‧진행하고 있으며, ‘창의성 개발’에 일찍이 주목하고 미술과 다른 분야를 융합하는 콘텐츠를 끊임없이 생산하고 있다.

이 관장은 이날 특강에서 ‘미술을 통한 창의성 개발’을 주제로 고정관념을 버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과 예술적 소양을 일상생활에 접목하는 법 등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군민자치대학은 군민의 교양수준을 함양하고자 연령별 대상별 군민의 관심사를 반영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무료 특강으로 진행되고 있다.

강연에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행정과 평생학습부서(880-21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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