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5일 도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가족 환경 변화에 따른 충남 가족 정책 방향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내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의 미래 가족 정책 수립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연 이번 토론회에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현장·학계 전문가, 도교육청, 도와 시·군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토론회는 허성우 도 여성정책개발원장이 좌장을 맡고, 도미향 남서울대 교수가 ‘변화하는 가족과 가족 정책 방향’을, 윤진수 전 복지농도원 원장이 ‘고품격 미래사회를 위한 가정복원운동’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가졌다.

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은 이상원 도교육청 장학사와 최관수 보령시 충효예협의회장, 이은정 백석대 교수, 임우연 도 여성정책개발원 박사, 이현희 보령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해 △가족 정책 방향 △가정 복원 운동 △학교 인성 교육 △가족 지원 서비스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남궁영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는 그동안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가족 정책과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가족 정책 방향 및 과제에 관한 의견은 검토를 통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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