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이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강소농대전’에서 강소농 사업추진 기관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 수상까지 강소농 사업추진 기관 분야 3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강소농대전은 농산물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진행되는 대회로, 올해는 ‘함께하는 강소농! 신나는 자율모임체’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강소농은 영농규모는 작지만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농업 경영체로, 도내에는 강소농 자율모임체 66곳이 운영 중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강소농 과정의 운영 주체로, 기술 중심 보다는 경영분석, 컨설팅, 조직관리, 마케팅 등 경영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 기관 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 들어 도 농업기술원은 품목별 경영진단과 기본교육, 후속교육, 심화교육 운영을 통해 도내 1206곳의 강소농을 육성, 경쟁력을 높인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이철휘 연구사는 “충남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농촌지역 리더의 다양한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소농 프로그램은 이러한 취지에 적합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더욱더 알차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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