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은 군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오는 31일까지 도로명 기초번호판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실시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점검 결과 없어지거나 훼손된 기초번호판 28개를 정비할 계획이다.

기초번호판은 건물이 없거나 위치파악이 곤란한 지역에서 교통사고, 기타 위급 상황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한전주, 통신주, 버스정류장 등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표기한 안내시설물로 현재 청양군에는 666개가 설치돼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인 일제조사를 통한 시설물 정비로 기초번호판의 사용편의성을 확보하고, 응급 상황 시 손쉬운 위치 파악으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