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복지관과 노인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수준 높은 실력과 어르신들의 품위와 원숙미가 더해진 노인여가문화제 행사가 10. 2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청주상당노인복지관(관장 이해상)을 비롯한 청주시 소재 5개소 노인복지관 공동주관으로, 경연팀과 관람객 등 약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연대회를 가졌다.

경연대회에 앞서 축하공연으로 마당극 ‘용궁에 청이가’를 공연하여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께 질 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였고,

이어서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의 늘푸른 합창단을 비롯한 8개팀이 참여해 그간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합창, 뮤지컬, 난타, 라인댄스, 하모니카 합주 등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박수갈채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오송바이오청춘대학팀의 노인뮤지컬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으며, 노인뮤지컬에 출연한 한 어르신은 이런 무대에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공연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분들과 청주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이승훈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을 잘 모시는 청주, 어르신이 행복한 미소를 짓는 청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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