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도내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23일(월)부터 10.27일(금)까지「미국 LA수출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쥬얼리, 비누 등 강원도의 대표적인 공산품 생산 기업 9개사와 황태, 부각, 곤드레, 시레기, 오미자차 등 청정 강원도의 대표적 농수산식품 6개사 등 총 15개사가 참여한다. 공산품(9개사)은 중소기업중앙회 LA사무소(소장 최종락)가 운영하는 「베벌리힐스 중소기업제품 판매장」(K.Soho Beverly Hills) 내에 강원도 상품관에 10월 24일 입점하여 3개월간 전시·판매하며. 농수산식품(6개사)은 LA한남체인(부에나파크점)에서 같은 날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최근 미국의 온라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참여기업들의 제품은 아마존닷컴(www.amazon.com), K-Soho 온라인몰 (www.ksohobh.com) 등 글로벌 온라인몰에 리스팅하여 온라인 고객 유치를 전개하는 한편, 10월 25일에는, 구매력이 큰 바이어 발굴을 위해 참여업체를 3개 그룹(화장품, 식품, 공산품)으로 나누어 현지 유통업체들과의 1:1 수출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수출시장개척단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10월 23일에는「미국 유통망 성공전략 발표회」를 개최하고, 10.25일(수)에는 코트라 무역관을 방문하여 미국 시장 현황과 도 제품 수출방안에 대한 전략을 협의한다.

도 전홍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에 따르면, “금번 LA수출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은 수출상담이 수출계약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바이어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첫째,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의 상품들은 미국 상설시장에 약 3개월간 판매를 하는 동시에 글로벌 온라인몰에도 동시에 리스팅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시장개척단과 차별화된다. 둘째, 수출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들이 통관, 바이어상담, 온라인 리스팅, 상품관 입점 등 수출 관련 모든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현지 유통회사들과의 1:1 수출 상담을 통해 미국 수출시장 진출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점이다.

시장개척단은 수출활동 이외에도, 「K.Soho 중소기업제품 전시관」내 강원도상품관 및 한남체인(부에나파크점) 판매장내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포스터 및 마스코트를 전시하는 등 올림픽 홍보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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