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초보 농업인은 물론 귀농귀촌인의 편의를 위해 ‘따라하기 쉬운 수출국화 토양만들기’ 책자를 발간하고 활용을 당부했다.

‘수출국화 토양 만들기’는 화훼연구소 연구진과 강소농지원단, 재배농가가 함께 참여해 영농현장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토양관련 애로기술 해결을 목표로 발간된 단행본 형태의 책자다.

이번 책자는 기존 책자와는 달리 화훼재배 농가들에서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는 점이 특징이다.

내용은 국화 수출 유망 품종, 작물의 생육과 토양의 역할, 토양의 종류·특성과 작물생산, 토양의 화학성·물리성과 작물생산, 토양·시비관리 등 농가에서 필요한 주의사항을 상세하게 다뤘다.

도 농업기술원과 화훼연구소는 발간된 책자를 도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화훼작목반 등에 배포하고 농업인 교육과 농가 영농현장에서 컨설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최종진 화훼연구소장은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귀농인들은 물론 수출화훼농가들이 토양관리 요령을 손쉽게 이해해 안정적인 재배기술을 정착시킬 것”이라며 “올해 수출농가들에게 가장 문제가 되었던 토양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앞으로 수출화훼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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