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초(교장 김영임)은 지난 19~20일 1박 2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OK 마을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OK 마을여행’은 옥천행복교육지구 및 행복씨앗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우리 마을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생들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째 날에는 옥천행복교육지구 마을 해설사 과정을 수료한 이요셉 학부모님의 해설을 들으며, 가산사, 가산박물관, 후율당, 옥천향토전시관을 둘러보았다. 학생들은 안내초 교사들이 제작한 마을교과서에 보고 들은 내용을 적어가며 우리 마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및 유적지를 알아나갔다. 또 안내면의 대표적 숲 체험지인 햇다래 마을을 방문해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며 가방을 만들었으며, 저녁에는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캠프파이어, 전래놀이를 하였다. 둘째 날에도 햇다래 마을에서 나무 열매로 인형 만들기, 숲 밧줄놀이, 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이어나갔다.

이번 마을여행에 참여한 6학년(이혜원)은 “안내면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우리 마을에 이렇게 많은 문화유산과 재미있는 체험 장소가 있는지 몰랐어요. 다른 지역의 사람들에게 안내면을 자랑스럽게 소개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내초는 앞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과 마을에 대한 소중함과 가치를 알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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