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 거북선이 ‘제14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 거리퍼레이드에서 그 위용을 뽐낸다.

쌍봉동에 따르면 쌍봉동 주민자치위원 등 80여 명은 오는 21일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일대에서 열리는 충장축제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한다.

주민자치위원 등은 이날 수많은 관객 앞에서 여수의 거북선 행렬을 재연하고 신호연을 연출할 계획이다.

쌍봉동의 충장축제 참여는 여수시와 광주 동구, 쌍봉동과 광주 동구 산수1동의 자매결연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광주 동구도 매년 5월에 개최되는 거북선축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쌍봉동 주민자치센터 기타교실 수강생들은 20일 충장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는 ‘제10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전국 57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상금은 대상 500만 원 등 총 2100만 원이다.

우창정 쌍봉동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충장축제에서 여수의 거북선 행렬을 재연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여수시와 광주 동구, 쌍봉동과 산수1동의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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