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청 공무원들이 직무역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전직원을 150여명씩 4기로 나눠 국악체험촌에서 공직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행정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맡은 바 직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 능력을 함양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일하는 조직 문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무한봉사 행정 △VISION 머그컵 만들기 △언론응대와 보도자료 작성법 △신바람 나는 조직·가족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중이다.

첫날 마지막 교육시간에는 박세복 군수가‘영동의 발전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허물없는 화합의 시간도 갖는다.

이튿날에는 영동의 금강명소로소 양산팔경의 비경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는 ‘양산팔경 둘레길’을 탐방하며 지역의 숨은 매력을 재확인했다.

교육을 다녀온 직원들은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함양하고 지역의 발전방안도 고민하는 등 그 어느해보다 알찬 워크숍을 다녀왔다고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워크숍으로 직원 직무능력 향상은 물론, 모든 직원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변화와 개혁을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며, “똑똑하고 일 잘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해 지역 발전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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