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20일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및 노인복지관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군은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사상을 앙양하기 위해 매년 노인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괴산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괴산지역 어르신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헌장 낭독, 노인복지기여자 및 모범노인 시상 등 기념식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에서 열린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로 이종철 어르신외 14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수상했고, 우수경로당 활성화 공로로 감물면분회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표창을 받았다.

또한, 사리면 중흥로 연제삼 어르신외 2명이 충북연합회장 표창을, 괴산읍 정학봉 어르신 외 10명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장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30명에게 표창의 영예가 주어졌다.

나용찬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괴산군의 눈부신 발전에는 어르신들의 힘이 컸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희망찬 괴산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부 행사는 노인복지관에서 지역가수 등의 이벤트 공연과, 서금요법, 혈압 등의 건강체크 관리, 구두닦아드리기, 노인인식개선 사진전 등의 행사가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전체 노인인구의 비율이 31%(2017. 9월말 기준)인 괴산군은 금년 330개소 경로당 에어컨 설치 지원 ,경로당 도배·장판 보수 및 경로당 게이트볼장 운영, 9988 행복 나누미 사업 등의 경로당 활성화 사업과 노인일자리 창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시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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