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이 충북 괴산에 대규모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아이쿱생협은 오는 19일 괴산자연드림파크 1단지 복합문화시설 기공식을 개최한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괴산자연드림파크 1단지는 약 23,801m²(7,200평)의 부지로 영화관, 회의장, 비어락하우스, 레스토랑, 카페, 공연장 등 문화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 날 기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나용찬 괴산군수, 김영배 군의장, 아이쿱생협 박인자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약 200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충청북도, 괴산군, 아이쿱생협 3자간 투자선도지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후 개석선언, 경과보고, 내, 외빈 환영사 및 축사 후 메인행사인 기공식 시삽을 진행한다.

아이쿱생협은 괴산자연드림파크 조성 계획으로 리조트 및 숙박시설을 마련하고 문화 편의시설로 일반영화관과 프리미엄관, 공연장, 체험시설,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레스토랑, 카페 등을 개설한다. 이 외 푸드코트와 매장, 회의장, 사무실 등 상업 및 업무시설을 마련하여 대규모 복합문화단지를 구성하고, 인근배후단지에는 사과 및 과수단지와 사슴체험목장을 운영하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관광 명소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아이쿱생협은 현재 괴산자연드림파크 1단지에 김공방과 커피&차공방을 운영중이며, 2단지에는 압착유공방, 음료공방, 육가공공방, 장공방 등 8개의 식품공방과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 약 17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공방시설과 복합문화시설 건립으로 약 3천 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은 전체 인구 약 3만 8천명의 군단위 지자체이다. 아이쿱생협은 괴산자연드림파크 복합문화시설을 기반으로 체험을 통한 관광 사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쿱생협은 2014년 전남 구례지역에 친환경 클러스터 구례자연드림파크를 조성하여 현재 53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연간 17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6차 산업의 모범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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