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신형 장애인셔틀버스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셔틀버스는 구입한지 12년 된 30인승 버스로 고장이 잦아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에 시는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이번에 45인승 대형버스를 구입했다.

새 차량은 휠체어리프트와 휠체어 고정장치, 전자닐링(프론트만 60㎜ 하강) 등 장애인 편의장비를 갖췄다.

새 차량은 17일 오전 9시 10분 첫 운행을 시작했다. 버스는 시청을 출발해 연수주공4단지, 건국대충주병원, 이마트충주점, 충주의료원, 충주시장애인복지관을 거쳐 시청으로 돌아오며 1일 3회 운행한다.

조길형 시장은 “새 버스를 도입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이동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각 센터별로 운영되고 있던 교특별교통수단(콜택시)의 콜예약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운영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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