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기능성 작물 아로니아를 첨가한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를 10월 14일 농업기술원에서 도내 24 가족(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북 지역특화작목인 아로니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교육은 충북농업기술원 엄현주 박사가 아로니아의 기능성을 소개하고 아로니아잼, 천연고체 및 액상비누를 체험객이 직접 제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로니아는 기능성도 좋지만, 색과 향이 좋아 주스나 차로 이용하는 등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항산화활성 및 항균효과로 인해 화장품 원료로도 쓰이고 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김호민(각리초 6학년) 학생은 “생과로 먹었던 아로니아는 너무 떫었는데 이번에 만든 아로니아잼은 너무 달콤하고 맛 있었고, 매일 쓰던 비누도 내가 직접 만들어보니 신기했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 박재호 팀장은“충북 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아로니아의 소비촉진을 위하여 본 행사를 마련하였다”며“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체험농가에 적용시켜 아로니아 재배농가 뿐만 아니라 6차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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