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주)는 16일 오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정책복지 분야 자문위원과 소속 위원 간 간담회를 갖고 정책복지 분야 도정 주요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이어 주요사업장인 충북연구원, 충북인재양성재단,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진흥원을 방문했다.

이날 열린 자문위원 간담회는 다음달 실시되는 2017년 행정사무감사와 2018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도내 복지환경과 도정 현안에 대해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소통함으로써 도정이 나아갈 방향과 주요사업 추진 시 반영되어야 할 정책 등에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영주 정책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6선거구)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서로 간에 의견을 교환하면서 도정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자문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은 도정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복지위원회는 소속 기관의 현안업무 공유와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위해 충북연구원, 충북인재양성재단,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진흥원을 방문하여 전체적인 현황과 주요업무 추진상황, 현재 추진상 문제점 및 대응반안, 향후계획에 대한 폭넓은 의견수렴과 다양한 정책대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시설 견학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북연구원에 대해서는 날로 변화하는 시기에 충북의 씽크탱그(Think tank)로서  도정지원 및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제고하여 4차 산업혁명 등 우리 충북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2018년 준공예정인 연구원 신축현장을 둘러보며 어떠한 천재지변에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공사감독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충북인재양성재단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중추적인 충북의 미래인재들의 장학수혜를 다양한 분야에서 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의 다양화를 주문했다.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진흥원에 대해서는 최근 발생한 잘못된 인사관련 그동안의 경위와 조치결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보고받고 앞으로는 인사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진흥원이 청소년들에게 상담, 보호, 지원, 긴급구조, 활동지원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을 지원하는 곳인 만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영주 정책복지위원장은 “앞으로 정책복지위원회 소속기관을 방문해 도민불편사항 해결과 지역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소통하는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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