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은 ‘두근 두근, 인문학을 듣다!’라는 주제로 지난 14일 흥덕도서관 일원에서 시민 2천명이 참여한 가운데「2017년 청주오송도서관 인문학 페스티벌」을 개막했다.
이날 개막행사 1부에서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황영호 청주시의회의장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선언과 독서문화 진흥 봉사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되었으며, 또한 박미경 소프라노와 강진모 테너의 ‘시월의 어느 멋진 날’ 등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2부에서는 방송인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 콰르텟엑스’의 현악사중주단 공연과 품격 있는 클래식 강연으로 인문학을 듣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풍요롭게 하였다.
또한, 이날 개막행사에 앞서 행사장 일대에서는 부대행사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책나눔 꿈나눔! 도서교환전’, 친친뮤직밴드와 함께하는 버스킹공연, 어린이를 위한 ‘사이언스 매직 SHOW’ 야외공연이 펼쳐졌고, 권역별도서관 홍보부스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인문학 페스티벌」개막행사 이외에도 10. 21.까지 오송, 서원, 흥덕, 강내, 신율봉도서관에서 다채로운 인문학강연 및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주오송도서관 이미우 관장은 “이번 인문학페스티벌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로서 시민들의 문화수준 향상과 우리 청주시가 인문학 브랜드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