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대표이사 박진)은 10월 21일(토)부터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명작단편소설뮤지컬 <쿵짝>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2004년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관객과 평단에 큰 반향을 일으킨 극단으로, 뉴욕과 LA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바 있는 현재 대한민국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젊은 극단 중 하나이다.

이번에 고양아람누리에서 선보일 <쿵짝>은 2016년 대학로 쇼케이스 공연 3회 전석매진을 시작으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초청 8회 전석매진, 2017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문화공감에 선정된 작품이다.

지난 30일까지 대학로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고양문화재단 상주단체 자격으로 고양공연을 이어간다. 누구나 한번쯤은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봤을 법한 ‘사랑손님과 어머니(주요섭)’, ‘동백꽃(김유정)’, ‘운수 좋은 날(현진건)’을 옴니버스로 엮은 배우 우상욱 연출의 뮤지컬이다.

드라마 ‘미생’, ‘또 오해영‘, ‘김과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조현식 등 탄탄한 실력의 젊은 배우들이 <꿈에 본 내 고향>을 비롯한 익숙한 옛 노래들로 소설 원작 특유의 감성을 무대에 재현한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극단 간다는 2년 연속 고양문화재단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파트너 극단이다”라면서 “고양문화재단에서는 지역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차원에서 서울 공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전석 2만원으로 12월 예정 극단 간다의 신작 <4월의 눈>과 동시 구매 시 20%할인을 받을 수 있다(문의 : 고양문화재단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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