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 여부를 판가름할 공론화위원회의 20일 최종 결정을 앞두고 긴급 좌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0월 17일(화) 오전 8시 B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전영신의 아침저널’ 2,3부 시간에 긴급 좌담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 옳은가?’ 라는 내용으로 1시간 동안 방송 된다.

방송은 카이스트 교수 출신의 이각범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이 사회를 맡고,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 처장과 이재규 김천대학교 융복합에너지학과 교수가 패널로 나서 공론화위원회의 결론 도출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 찬반 논리를 총체적이며 깊이 있게 짚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각범 이사장은 카이스트 경영대학 기술경영학부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를 지낸 뒤 김영삼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비서관을 역임했다.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 처장은 에너지대안포럼 위원과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대한민국이 견지해온 친원전 정책에 지속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다. 이재규 김천대학교 융복합에너지학과 교수는 신고리 원전 1,2호기 건설에 참여한 한국전력기술 상무이사 출신으로 현장 실무 경력의 원전 전문가로, 현재 영국 런던 세계원자력대학교에서 멘토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BBS불교방송은 우리사회에서 대두되는 모순과 대립의 다양한 문제들을 불교적 해법인 ‘화쟁사상(和諍思想)’의 원리로 풀어내고 대안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방식의 진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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