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진기화, 부녀회장 이순현)가 12일 ‘행복 1% 나눔’ 3호점을 열었다.

이날 새마을회원 30여명은 금릉동 응골마을의 홀로노인 가구를 찾아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회원들이 찾은 가구는 슬레이트 지붕의 노후된 주택으로 지붕이 낡아 비만 오면 누수가 돼 살림살이가 비에 젖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회원들은 비가 새지 않도록 오래된 슬레이트를 걷고 새 지붕을 얹은 후 집안 청소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한편, 이번 환경개선은 협의회가 지난 2015년부터 행복 1% 나눔 후원사업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이 기금으로 지난해 7월 칠지마을에서 시각장애 1급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저소득 가구를 찾아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통해 1호점을 열고, 올해는 지난 3월 칠금중학교 후문에 클린하우스 보수공사를 통해 2호점을 열었다.

진기화, 이순현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칠금금릉동의 비전인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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