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옥천군수는 최장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끝나고 일상에 복귀한 첫 날부터 진행한 2018년도 군정업무계획 보고 자리에서 실과소장과 각 팀장들을 대상으로 빈틈없는 군정을 수행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군은 10 ~ 11일까지 이틀 동안 군청 상황실에서 김영만 옥천군수 주재로 담당 실과소장과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군정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긴 연휴로 인해 생긴 행정공백이 있다면 신속한 조치와 현장출장 등을 통해 군민 불편을 제로화 할 것을 특별 주문했다.

또한 평소 연휴보다 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만큼 근무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전 직원의 철저한 자기관리 또한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과 주요 사업 추진계획 수립을 앞두고 전반적인 사업 점검을 통해 향후 군정 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김 군수는 올 상반기 사업추진 현황을 꼼꼼하게 살피고 내년도에 추진할 역점사업에 대한 계획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새로운 시책 발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국도비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주의 깊게 살필 것을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기존 독거노인의 안전지킴이로써 활동해 오던 9988 행복지키미를 성범죄에 취약한 여성장애인의 안전지킴이로 확대 운영한 것은 여성장애인 보호를 위한 행정적 수범사례라며 내년도에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청산산업단지 인근에 행복주택이 들어설 경우 제반여건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과 올해 뉴질랜드 포도 수출 확대 등의 큰 성과가 있었던 만큼 지역 향후에도 농 ․ 특산물 수출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민원편의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전 실과소에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군정업무계획을 재점검한 후 오는 11월 임시회에서 의회 업무계획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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