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2월부터 에어아시아X의 제주↔쿠알라룸푸르 직항이 운항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7. 10. 9(월) 오전 11:00분(말레이시아 현지 시각)에 에어아시아X가 현지 언론대상 제주↔쿠알라룸푸르 직항 취항관련 발표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에어아시아X 제주-쿠알라룸푸르 직항 운항 계획

- ‘17년 12. 12(화) 첫 취항, 주4회(월, 화, 수, 토) 운항 예정

에어아시아X의 제주↔쿠알라룸푸르 직항 취항은 지난 3. 30(목) 도 관광국장(이승찬)을 단장으로 하는 제주직항노선유치단이 쿠알라룸푸르 소재 에어아시아X 본사를 직접 방문하여 협의를 시작한지 6개월만의 결실이다.

이번 직항 취항은 올해 들어 티웨이항공의 오사카 취항(6.30)과 도쿄 취항(9.2), 대만 타이거 항공 취항(3.28), 홍콩익스프레스 증편(주2회→주7회), 캐세이드레곤 증편(주2회→주4회) 등과 더불어 동남아 지역 항공 접근성 확충을 위한 최대 거점을 구축한 것으로 제주관광 시장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공항공사(본사 및 제주지역본부),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제주관광공사로 구성된 공동유치단의 활동은 제주기점 직항노선 확대 협력기반 구축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추가적인 노선 확충에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10. 9(월) 쿠알라룸푸르 더 인터마크(The Intermark)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대상 제주 직항 취항 발표회에서

도 이승찬 관광국장은 “이번 에어아시아X의 제주 취항으로 앞으로 말레이시아 관광객 뿐만 아니라 인근 동남아시아 및 호주 환승 관광객도 편하게 제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스마트관광서비스, 제주관광 종합지원서비스센터 등 외국인 개별 관광객 인프라 개선을 기반으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면서 에어아시아X 직항을 이용하여 제주를 더 많이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에어아시아X 벤야민 대표 또한 이번 제주 직항 취항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섬인 아름다운 제주와 말레이시아를 잇는 직항을 개설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직항 취항으로 국내선을 이용하여 제주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두 지역간 관광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 이승찬 관광국장은 “말레이시아는 2017. 8월말 기준 입도관광객 수가 40,008명으로 중국 제외 시 제1위 외국인 관광시장이며, 앞으로 에어아시아X의 제주 직항 취항으로 동남아 지역 관광객 증가의 가속화가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하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를 달성하기 위해 항공접근성 개선을 포함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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