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은 10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황정하 작가의 원화작품전을 개최한다.

황정하 작가는 프랑스의 ‘로렌 에꼴 드 이마주’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디자인 그래픽을 전공하였고, 현재는 책과 잡지, 사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을 그리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대전지역의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제와 내용으로 고대 이집트 여행을 소재로 하는‘나일강의 선물 이집트’와 역사 속에서 인문학을 배워보는‘에디슨의 미디어 교실’의 작품 속 원화 4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책속의 원화에서 풍겨 나오는 줄거리뿐만 아니라 관객 한 사람 한사람이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매력이다

글로 읽던 동화책을 그림으로 해석하고 읽어나가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동화에 대한 친숙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가족이 함께하고 즐기는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문화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매달 마지막 수요일(10월 25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야간 연장하여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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