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괴산군 곳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21일(주)심텍(대표 최시돈)은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쌀과 식료품 세트(100여만원 상당)를, 대보세라믹스 (대표 박효진)는 괴사읍 대사리 경로당에 쌀 10kg(120포)를, 소수면(소암2리 연헌수 이장)은 직접 경작한 쌀 6포를 괴산군에 기부했다.

또한, 27일에는 청천면 기관단체장협의회가 청천면 저소득층 5가구에 과일, 식료품등 50만원 상당의 나눔행사를, 장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가구 등 65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아울러, 괴산군새마을회(회장 노명식)는 지난 7월 16일 내린 폭우로 가옥침수 피해를 입은 30여 가구를 대상으로 27일부터 절전형 멀티탭(100만원 상당) 설치 및 몰딩작업을 해주며 따뜻한 이웃 간의 정을 실천했다.

노명식 회장은“올해 수해복구 현장에서 가옥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진 주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28일은 한국농업경영인괴산군연합회(회장 최흥락)와 한국여성농업인괴산군연합회(회장 문창숙)는 괴산농산물유통센터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괴산군청에 쌀(3㎏) 100포를 전달하는 ‘쌀 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부된 쌀은 관내 각 읍면별 독거노인 100가구에 전달됐다.

최흥락 회장은 “조금만 돌아보면 바로 우리 옆에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다”며, “따뜻한 관심과 작은 사랑의 실천을 통해 온정이 넘치는 괴산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괴산읍주민자치위원회는 28일 괴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쌀 20Kg 30포를, 대한적십자봉사회 괴산군지구협의회는 29일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쌀 10Kg 30포를 전달했다.

아울러, 괴산군청 6급이상 여성공직자 모임 알파걸스 회원들은 28일 괴산군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 40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13명의 회원들은 180만원 상당의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배식봉사와 안내 활동을 전개했다.

김금희(소수면장) 회장은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소외 이웃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9일에는 칠성면 한수원(주)괴산수력발전소(소장 김두영) 임직원이 쌀 10kg 100포, 김 50 BOX 등 425만원 상당의 물품들을 구입해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50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또한, 칠성면 기업경영인협의회(회장 경종호) 회원들도 매월 모임을 통하여 모은 회비 300만원으로 추석 명절 생활용품 60 SET를 구입해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60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명절 때 마다 도움을 주시는 마음 따뜻한 이웃들이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희망복지 지원단 추천을 받아 관내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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