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9월 30일(토)부터 10월 8일(일)까지 매일 저녁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앞마당에서 미디어파사드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 건물의 외벽을 스케치북 삼아 빛과 음악, 아이디어를 더해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말한다.

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업으로 안동의 전통문화자원과 첨단 ICT 기술을 융합한 홀로그램 기반 콘텐츠를 제작,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벽면에 빛을 보내 영상을 표현하는 미디어아트쇼이다.

안동에서 만나는 첫 번째 에피소드 “Persona of Andong(안동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9월 30일 첫날에는 특별히 K-pop 탈퍼포먼스, 퓨전국악공연 등과 함께하는 미디어파사드쇼로 선보인다.

10월 1일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8일까지는 매일 저녁 7시 상영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통이 살아있는 도시, 안동의 모습을 빛의 화려함을 더한 미디어파사드 상영을 통해 지역민들 뿐 아니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야간 볼거리를 선사함은 물론, 한층 더 생동감 있고 풍성한 축제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