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유기농식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금년부터 유기농산물 가공업체에 추석, 설 등 명절 선물용 소포장재 제작지원, 소비자와 함께하는 현장체험행사, 유기‧무농약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유기가공식품 선물용 소포장재 지원 사업은 유기농식품   소비촉진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발효에 따라 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6억원을 투자하여 도내 25개 유기농산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유기가공식품 판매금액 5만원이하 제품의 소포장재 비용을 업체당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기가공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증소요 경비 일부(업체당 6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유기가공업체에서는 유기농쌀로 빚은 막걸리, 양배추즙, 유채씨 기름, 아로니아 과립, 발효마늘환 등 추석 맞춤형 포장재를 제작하여 판매한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도시소비자 초청 유기농산물 생산농가를 방문하여 농업현장 견학․체험행사를 가졌으며, 오는 10. 19일에 체험행사를 한 번 더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천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장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충북친환경농산물 로컬푸드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살충제 계란 파동과 안전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로 앞으로 유기농산물 및 유기농식품 소비는 증가할 것‘이라며   ’친환경농산물과 유기농식품에 대한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해 생산자에 대한 교육과 소비자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할 것‘ 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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