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지역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주고받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청양문화원은 내달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전시실에서 청양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제 개막은 내달 20일 오후 7시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화가족 동아리 공연과 초청공연 등으로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21일 오후 2시에는 시와 음악이 흐르는 시낭송회가 열려 깊어가는 가을밤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전시실에서는 서예, 사진, 미술, 규방공예, 전통매듭 전시회가 열리고 예술제 기간 동안 체험행사로 가훈 써주기, 에코백 만들기, 천연 소이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대형 TV 등 다수의 경품추첨을 통해 예술제의 흥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진우 문화원장은 "청양문화예술제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준비한 작품과 공연들을 군민들과 함께 향유하고자 준비한 뜻깊은 행사다"라며 "문화예술제가 지역민 전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문화원은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 복원 전승하고 청양 역사연구, 문화예술교육, 문화행사 등 다양한 삶의 문화를 개척하면서 문화예술보급의 새로운 페이지를 엮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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