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유·아동 전집 무료대출 서비스를 10월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도서관에서만 진행하던 것을 시립·상당·청원·오창호수·오창도서관까지 총 10개 도서관으로 확대하며, 이를 통해 더 다양한 전집을 선택할 수 있고 집 근처 도서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집대출서비스는 일반가정에서 직접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어린이용 전집을 도서관에서 구입해 한 번에 전집 1세트를 25일간 가정에 대출해주는 서비스이다.

대출을 희망하는 가정은 매월 셋째주(수~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최대 25일간 대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10월 1일부터는 다둥이 가족에게 도서 대출권수를 확대해주는 ‘다둥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립도서관 산하 5개 권역별 도서관에서 시범 실시한다.

이는 세자녀 이상을 둔 다둥이 가족에게 기존 대출권수 4권을 최대 6권으로 확대해주는 서비스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 자녀 이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구비해 가까운 도서관(시립·상당·청원·오창호수·오창)을 방문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가정의 독서교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서비스함으로써 더 많은 가정이 책과 함께 자녀를 양육하는 환경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