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지역사회 고급 여성 유휴 인력을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 공개 모집하여 학교상담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학교선생님과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협력지원을 통해 학생비행과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여 학생들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할은 점점 중요시되고 있다.

2012. 3월에 모집된 제24기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50명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학교폭력, 청소년 자살, 학생비행, 인터넷 중독 등에 대한 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총 70시간의 기초교육을 받은 후, 선배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선 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12회기에 걸친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상담자원봉사자들은 주기적인 소모임을 통해 상담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보다 전문적인 상담역량강화를 위해 연중 4차례에 걸친 보수교육도 실시한다.

2012년 제 1, 2차 보수교육은 7월 20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대전광역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해결중심네트워크 운영위원인 유성은 교수와 양혜경 팀장을 초빙하여 학교현장에서 가장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해결중심상담기법에 대해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생활안전과 나태순과장은 “현실적으로 전문 상담 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태에서 학생들에게 엄마와 같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이번 보수교육을 통하여 학생상담자원봉사제의 긍정적 인식 및 학생상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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