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염병선)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다음달 31일까지 군자산과 칠보산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가을철에는 추석연휴기간과 맞물려 벌초, 성묘객, 임산물 채취 등으로 인한 산악안전사고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응급처치 등으로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배치돼 활동하는 것이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1일 5명이 배치되어 군자산과 칠보산 일원 4개 구간을 유동순찰하며 ▲등산객 기초건강 체크 ▲실족, 호흡곤란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산악사고 예방.홍보 캠페인 ▲안전한 등산을 위한 안전수칙 전파 등을 한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산악사고가 안전수칙을 무시하거나 무리한 산행 중 발생한다”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국가지점번호판과 등산로 안내표지판 등을 숙지해 사고 발생 때 신속히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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