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성합창단(단장 변정숙)이 지난 22일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7회 도민 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담양여성합창단은 도민의 노래, 마을, 아리랑 등 3곡을 연달아 부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김해운 지휘자의 손짓과 반주자의 음률, 단원들의 목소리는 하나가 돼 대회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에게 진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담양여성합창단은 연 2회 이상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찾아가는 음악봉사를 실천하는 등 각종 문화공연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 1회 정기연습을 비롯해 대회를 앞두고 늦은 밤까지 연습을 거듭하는 노력 끝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선율로 군민들에게 봉사해온 담양여성합창단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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