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립도서관(관장 송용규)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세상을 읽습니다. 내일을 만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 등 추진 일환으로 이번 한가위를 맞아 강남어린이도서관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는 한가위 전통놀이 마당”행사가 열린다.

9. 23(토) 10시~12시까지 강남어린이도서관 앞마당에서 진행하는 이 행사는 전통놀이 책에 나오는 재미있고 다양한 놀이를 남녀노소 없이 모두가 모여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통놀이다.

전통놀이를 통해 공부에 지치고 게임이나 TV에 빠져 사는 요즘 아이들에겐 정신과 육체가 다함께 발달되는 놀이를 만든 옛날 조상들의 지혜를 느껴보고 한가위를 맞아 가족 및 이웃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이다.

본 행사에는 강강술래, 산가지놀이, 고누놀이, 제기차기, 맷돌 및 다듬잇돌 체험, 징검다리 건너기, 전통놀이관련 도서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사전에 접수 없이 당일 강남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행사 마지막에는 다함께 모여 손에 손잡고 하는 강강술래놀이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9월 독서의 달 및 한가위를 맞아 책이나 이야기로만 전해 듣던, 조상들이 놀던 전통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책만 읽는 장소로만 한정되지 않고, 주민소통 화합의 장과 사랑방 역할도 담당하면서 보다 친근하고 자주 찾고 싶은 행복한 도서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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